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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3.8%로, 예상치 3.9%보다 낮았다. 실업률은 지난해 8월 이후 3.7~3.9%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자리 대부분은 의료서비스와 정부 고용에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는 7만2000건 늘어나며 지난 1년간 월 평균 증가폭인 6만건을 웃돌았다. 외래 의료 서비스(2만8000건), 병원(2만7000건), 요양 및 거주 요양시설(1만8000건)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졌다.
정부 고용은 7만1000건으로, 지난 12개월 월평균 증가폭인 5만4000건을 웃돌았다.
건설업 역시도 3만9000건이 늘면서 12개월 월평균 증가폭(1만9000개)의 약 2배에 달했다. 여가 및 숙박업 고용도 4만9000건으로,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수준으로 돌아갔다.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원인 중 하나인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올랐다.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전월(0.1%)대비 임금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전년대비로는 4.1% 올랐다. 이 역시 시장예상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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