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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대한석탄공사는 11일 강원도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씨와 사회혁신스쿨 제4강 ‘손연재와 함께하는 건강 생활체조’를 진행했다.
손연재 씨와 태백 장성광업소 근로자 10여명이 함께 한 시범체조는 직장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체조 보급과 자기 주도식 건강관리(Health Care)의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손연재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산 현장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류마티스, 근골격계질환, 손떨림 등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광산근로자를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한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열렸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손연재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프로그램이 태백 지역 및 동종 산업 내 건강생활문화 정착의 시작이 되고, 장기적으로 산업재해 발생율 감소 등 우리 광산근로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토대 마련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