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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2016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받은 발레리노 김기민(24)에게 축전을 보내 수상을 축하했다.
김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의 많은 발레리노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한국 무용수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고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무용수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한국 발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김기민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지난 17일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최고 남성무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