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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Q 호실적·가이던스 상향…개장전 4%↑

정지나 기자I 2024.04.23 22:07:1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후 2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GM의 주가는 4.49% 상승한 45.1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GM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2달러로 예상치 2.13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400억달러에서 430억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411억달러를 넘어섰다.

메리 바라 GM CEO는 “전기차용 배터리 비용 절감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 법인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생산량이 증가하며 배터리셀 비용이 크게 낮아졌고 원자재 가격 하락이 순풍을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GM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8.50~9.50달러에서 9~10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예상치는 8.8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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