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장관 "노바백스 인허가 신속하면 6월부터 출시"

박경훈 기자I 2021.04.12 17:40:50

"원·부자재문제, 4월 말까지 확보 해결"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관련 “3분기의 최대물량을 2000만회분(1000만명분)까지 생산하겠다고 하는 것은, 인허가가 신속하게 이뤄지면 6월부터 출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에 따라서 물량은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권 차장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원부자재 수급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주로 백신을 제조할 때 원료나 자재를 말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테면 세포배양용, 세포여과용 필터 등이다”며 “핵심적인 원부자재인데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글로벌 국제적으로 원자재 공급이 부족하고, 또 미국의 수출규제 행정명령으로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정부에서 합동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9가지 품목 중 4개에 대해서 4월 말까지 저희들이 확보했다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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