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고속도로순찰대 창설…292㎞ 고속도로 담당

정재훈 기자I 2020.10.23 19:43:54

인원 76명 순찰차 23대로 구성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고속도로 안전과 치안활동을 담당할 전담 경찰 조직이 창설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3일 고속도로순찰대 제13지구대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문수 청장(오른쪽)이 순찰대기를 수여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이번에 창설한 경기북부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그동안 인천청·경기남부청·충북청이 담당하던 수도권제1순환선과 구리포천선·서울춘천선 일부 구간 및 경기남부권 등에 있는 중부선·2중부선·중부내륙·제2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합쳐 총 292㎞를 담당한다. 인원76명과 순찰차 23대로 구성했다.

그동안 타 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경기북부권까지 출동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리던 시간이 경기북부청 고속도로순찰대 창설로 현장 접근성 및 대응력이 향상되면서 20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신속 대응체계가 구축, 경기북부경찰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치안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이문수 청장은 “고속도로의 교통안전 확보 과정에서 인권보장에 앞장서야 한다”며 “불법행위 단속 등 고속도로 치안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난폭운전 등 중대하고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법집행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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