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인터배터리' 시작으로 전시회 재개…"방역에 최선"

경계영 기자I 2020.10.20 16:41:0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단됐던 전시회가 다시 하나둘 열린다.

코엑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한 데 따라 21일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전시회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초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하기 시작한 데다 8월 두 달여 동안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데 따라 9월까지 예정된 전시회 382회 가운데 108회만 열렸다. 코엑스 역시 예정 전시회 156회 가운데 120건이 취소되며 무려 77%에 달하는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지난 12일 집합금지 명령이 1단계로 조정된 데 따라 코엑스는 계획된 전시회 45회 가운데 38회를 예정대로 진행해 관련 산업을 조속하게 정상화한다.


코엑스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고객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앞으로 열리는 전시회 38회에 대해 방역 활동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완화 조치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0에선 정부 방침을 준수해 전시장 내 체류 인원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시설면적 4㎡당 1명 이하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 간 거리두기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은 물론, 전시기간 전시장에 입장하려면 등록·입장 시 4단계(안면인식 온도계-비접촉식 체온계-열화상카메라-에어샤워기)의 발열 체크와 소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종 입장할 때 참관객에겐 비닐장갑을 필수로 배포한다.

이뿐 아니라 참가업체 전원에겐 비말차단 안면보호구(페이스 쉴드)를 배포해 상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노출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전시장 실내에 상시 외부 공기를 유입하고 2시간 간격으로 공기질을 측정해 야외 수준으로 유지한다. 앰뷸런스 대기와 전시회 전후엔 소독도 진행한다.

코엑스 관계자는 “전시장은 다른 어떤 시설보다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아직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도 전시장에서 발생하지 않았다”며 “참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방 시스템과 시설 운영의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엑스는 21일부터 본격 재개되는 전시회를 대상으로 철저하게 방역할 예정이다. (사진=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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