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1000억 투자 유치…설립 이후 최대

노재웅 기자I 2021.07.26 16:55:10

한국형 피트니스 플랫폼 구축 계획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는 투자목적회사 ‘벨벳제1호 유한회사’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VX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77만6656주를 발행하며, 발행가액은 주당 12만8757원이다.

카카오VX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인 스크린골프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피트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사업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VX는 국내 골프 예약 사용자 수 1위 서비스인 ‘카카오골프예약’을 비롯해 스마트 홈트, 카카오프렌즈 골프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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