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복지위, 남양유업 회장 등 12명 국정감사 증인 채택

권오석 기자I 2021.09.27 18:57:12

방송인 사유리씨 등 31명 참고인 채택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민석 위원장이 개의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복지위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 일반 증인 12명과 참고인 31명에 대한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일반 증인으로는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이 백종헌(국민의힘)·이용호(무소속)의원 요청으로 채택됐다.

게임 중독 예방과 관련해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김재화 분당차병원 병원장 △손지윤 네이버 정책총괄이사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이사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조대진 11번가 법무실장 △조영식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 등 총 12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방송인 사유리씨가 신현영 민주당 의원 요청으로 국감장에 나와 비혼 출산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을 발언할 예정이다.

또한 김근하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피해자모임 회장을 비롯해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박건우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등 31명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복지위 국정감사는 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