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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대표는 “탱고픽은 세상에 숨겨진 투자의 끼와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에셋플러스의 강방천 회장이 2008년도에 개설한 ‘투자지혜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기원으로 한다”며 “당시 그 모임은 대학생, 주부, 직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로부터 강연을 듣고 투자의 끼를 나누는 오프라인 공유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지난 5년여간 100여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지난 7개월간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이도 1만5000명정도 유입됐다. 향후 2~3년안에 가입자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광고와 구독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며 HR(인적자원), 기업간거래(B2B) 데이터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매매 기능도 부가할 계획이다. 향후 주식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서비스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시장을 장악한 후에는 해외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대표는 “탱고픽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로 유명한 미국의 레딧(Reddit)이라는 회사가 있고,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약 150억달러(19조원)로 평가받기도 했다”며 “탱고픽도 우리가 생각한 로드맵대로 그림이 잘 그려진다면 레딧과 같이 향후에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