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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NIE 수상자 발표

장병호 기자I 2017.10.11 16: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NIE 패스포트(선거 관련 신문 기사를 읽고 제시된 과제를 학생들이 수행하는 NIE 워크북) 대상 수상자로 초등부문 황유정(대구 경동초 6), 중등부문 장원희(대구 신명여중 2), 고등부문 김민(파주 한빛고 1) 학생을 11일 선정·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예림(서울 동북초 4), 한서연(서울 동일중 2), 홍지연(안양 양명여고 1)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태욱(대구 영신초 6), 허윤후(대구 동성초 5), 조현영(용인 서원중 2), 김지은(경산 신상중 2), 김지연(안양 양명여고 1), 최유현(서울 단대부고 3)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단체상에는 수원 창현고등학교 시사이슈반 학생 25명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이효은·강효정(구미 옥계동부초 5)학생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민주시민 역량이나 선거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참가 학생들의 작품은 어느 해보다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고 총평했다. 또한 “특히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했으며, 초등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려는 모습이 많은 작품에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황유정 학생의 작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돋보였으며, 모든 주제를 의도에 맞게 수행하고 완성도 있게 정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중등부 대상 수상자인 장원희 학생의 작품은 “활동주제마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완성도 또한 매우 뛰어난 결과물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김민 학생의 작품에 대해서는 “모든 항목을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교과와 연결하여 심화시킨 점이 매우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원 창현고등학교는 시사이슈반 학생(25명)이 참여했으며 작품 수준이 고루 우수하고 충실성과 완성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단체상에 선정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작품 중에 하나의 패스포트로 두 명의 학생이 함께 활동한 출품작이 특별상을 받는다. 심사위원들은 “두 명의 학생이 함께 활동한 사례로 과제마다 토론을 거친 후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진지하게 소통하고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에 감탄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말 수상자 학교별로 갖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100만원·최우수상 50만원·특별상 50만원·우수상 30만원) 및 문화상품권(장려상 5만원)이, 단체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포스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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