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미래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살라 알 아미리 UAE 첨단기술 특임장관 △리처드 데이비드 헤임스 미래센터 창립자 △레이 오 존슨 UAE 기술혁신연구소장 △린다 밀스 미국 뉴욕대 부총장 △추경호 경제 부총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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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특히 발제에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인류 공통 가치인 인간 존엄성 등을 지켜나갈 방향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역할을 다하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 팬데믹, 고령화, 저성장 등 지구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과학기술의 기여와 글로벌 연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포럼 개최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칼판 벤홀 두바이 미래재단 CEO와 살렘 알 마리 두바이 우주센터장의 안내를 받아 2071년의 우주거주 공간을 테마로한 우주정거장, 2400여종 생물을 3차원 이미지로 시각화한 DNA 라이브러리 등 미래박물관을 관람했다.
사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UAE 첨단기술 특임 장관은 “UAE의 우주 개발 초기단계부터 한국 정부, 기업과 협력해 UAE의 우주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도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 과정에서도 과학기술과 국제 연대가 힘을 발휘했듯이 인류가 당면한 고령화, 감염병, 기후위기를 과학기술로 해결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쌓은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도록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