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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맥주 안주 세트인 ‘버드와이저 플래터’를 비롯해 조각치킨, 족발 곱창 등 안주 및 야식류 등이 배달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CU 역시 같은 시간대 심야 배달 주문량이 13% 증가했다.
앞서 지난 8월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됐을 때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편의점에선 점포별로 지난 8월 30일 심야 배달 주문이 최대 2.5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8월 2.5단계 시행 초기엔 휴게음식점으로 신고된 편의점에서 오후 9시 이후에도 취식을 하는 맹점이 지적됐다. 이에 시행 바로 다음날인 31일부터 치킨, 어묵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점포들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CU 관계자는 “당분간 심야 배달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며 “음식점 영업 제한 영향으로 일주일 후엔 주류나 안주 매출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