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에프 전용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 출시

김보경 기자I 2021.04.12 17:15:05

크로와상, 미니 크로와상, 데니쉬식빵 홈베이킹 전용 개발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을 12일 출시했다.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3종 (사진=신세계푸드)
코로나19 발생 이후 베이커리 매장이나 카페를 찾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베이커리 재료를 구입해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으로 만들어 즐기는 홈베이킹족이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밥 대신 크로와상, 식빵, 모닝롤 등 식사대용 빵을 찾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홈베이킹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제품을 내놨다.

파베이크는 생지를 85~90% 정도를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 동결한 것으로, 에어프라이어로 5~8분 정도만 조리하면 베이커리 매장에서 즐기던 빵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성형 반죽만을 냉동해서 만든 일반 생지의 경우 실온에서 1시간 가량 해동한 후 에어프라이어에서 20~30분 정도 조리해야 한다.

‘밀트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은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 밀크앤허니 매장에서 판매하는 식사대용 빵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24결 크로아상’, ‘24결 미니 크로아상’, ‘16결 데니쉬식빵’을 홈베이킹 전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빵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빵의 결마다 버터를 켜켜이 넣고,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인 185도 내외에서 구운 후 급속 동결해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제품에 따라 160~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5~8분만 구우면 오븐에서 갓 구운 듯한 빵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조리법도 간단해 바쁜 아침 식사용이나 간식용으로 좋다. 또한 잼, 생크림, 과일 등을 곁들이면 디저트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한 끼에 먹기 좋도록 개별 포장되어 있어 냉장고 보관 시에도 냄새가 밸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1~2인 가구에서도 남은 빵을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도 높다.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파베이크 식사빵’ 3종을 12일 SSG닷컴에서 론칭한 후 4월 중 쿠팡, G마켓,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몰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생활 변화로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대용또는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섭취할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가 보급되면서 홈베이킹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홈베이킹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2019년 ‘베키아에누보 온라인 전용 냉동 케이크’를 선보이며 등 홈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에 이어 지난해 9월에는 홈브런치에 적합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밀크앤허니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출시하며 홈베이커리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