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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11회 의혈언론인상’에 장훈경·정영빈·조유라 기자

김범준 기자I 2023.07.10 22:42:07

프로농구 김선형·오세근 선수 ‘2023 중언회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중앙대학교언론동문회(회장 김대홍)는 ‘2023 제11회 의혈언론인상’ 수상자로 장훈경 SBS 차장(대우), 정영빈 연합뉴스TV 팀장, 조유라 동아일보 기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 제11회 의혈언론인상’ 수상자 3인. 사진 왼쪽부터 장훈경 SBS 차장(대우), 정영빈 연합뉴스TV 팀장, 조유라 동아일보 기자(이상 가나다순). (사진=중앙대언론동문회)
장훈경(신문방송02) 차장은 2010년 SBS에 입사해 2017년 방송기자연합회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이후 2018년 ‘에버랜드 수상한 땅값과 삼성 경영권승계’ 보도로 한국방송기자대상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정영빈(신문방송99) 팀장은 2007년 연합뉴스TV에 입사해 정치부 국회반장, 영상구성팀장 등을 거쳐 현재 ‘뉴스1번지’를 진행하고 있다. ‘1번지초대석’과 ‘여의도1번지’ 코너를 통해 다양한 패널 출연자들과 정치 및 사회 현안을 전달하고 있다.

조유라(사회복지10) 기자는 2017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올해 2월 ‘이공계 블랙홀 된 의대’ 시리즈 보도로 이공계열 우수 학생들의 의과대학 쏠림 현상을 지적했다. 이후 정부에서 박사 후 연구원의 신분 보장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의혈언론인상은 중앙대 교육 이념인 ‘의’와 ‘참’을 실천하고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해 온 젊은 기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제정됐다.

‘2023 중언회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수상자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왼쪽)·오세근 선수. (사진=SK 나이츠)
아울러 중언회는 ‘2023 중언회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수상자로 중앙대 농구부의 52연승 신화를 함께 쓴 김선형(사회체육07)·오세근(체육교육07) 선수를 선정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부터 KBL 프로농구 구단 서울 SK 나이츠에서 함께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김선형 선수가 정규시즌, 오세근 선수가 챔피언결정전에서 각각 MVP를 수상했다.

이번 ‘2023 제11회 의혈언론인상’과 ‘2023 중언회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약학대학 R&D센터 11층 유니버시티클럽에서 2023년 중언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언회는 김종운(체육교육80) 알레르망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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