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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혁신 경영으로 디지털보험사 전환 성과

이명철 기자I 2023.04.25 16:41:45

비대면 채널 고도화, 변액보험 리딩컴퍼니 강점 강화
고객 지향형 디지털라운지 설립, 원스톱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생명 직원이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역량 차별화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비대면으로 변화한 상태에서 혁신 기술 경영을 도입하며 모바일 금융 이용자 증가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1년 국내 보험업계 최초 제판 분리를 단행하며 판매 채널을 분리해 디지털 혁신, 상품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채널을 고도화하고 변액보험 리딩컴퍼니 강점을 살려 독보적 변액보험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기존 고객 프라자를 고객 지향형인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했다. 디지털라운지는 사무 환경의 제약 없이 방문객이 최신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이다. 화상창구를 통해 직원이 눈앞에 있는 듯한 환경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한다.

앞서 2020년 12월에는 고객이 방문해 업무를 보는 창구에 보험·대출 등 업무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면서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무 모든 과정에서 전자증명서·전자위임장을 통해 모바일에서 서류를 주고받는 등 어떤 종이도 사용할 필요가 없는 문화를 정착한 것이다.

같은해 10월에는 기존 홈페이지, 사이버창구, 온라인보험 등 회사 업무 구분에 따라 각각 운영되던 기존 사이트를 하나의 도메인으로 통합하고 미래에셋생명만의 사용자경험(UX)을 정힙한 통합사이트를 구축했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온라인금융 플랫폼 및 마이데이터 산업 등 경쟁이 심화된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비대면 비즈니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갖췄다”며 “앞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통합 앱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 서비스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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