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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읍 공설시장에 청년몰 '연천큐브' 개장…카페·펍 등 입점

정재훈 기자I 2023.09.14 17:59:48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말부터 전철 1호선을 타고 올 수 있는 연천읍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나섰다.

경기 연천군은 14일 연천읍 공설시장에 조성한 청년몰 ‘연천큐브’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4일 개장한 연천큐브 전경.(사진=연천군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의 팝업스토어 행사와 연계해 연계해 열린 개장식에는 ‘연천큐브’ 입점자 3명과 청년사관학교 4기 교육생 11명이 참가해 양식과 한식, 커피, 제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 청년사관학교 멘토인 요리 대가 구본길 셰프의 즉석요리 시연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연천큐브’는 2021년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조성된 청년몰로 청년 상인 모집 난항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천군이 나서 경기도 청년사관학교 운영사인 ㈜케이디앤아이(KD&I)와 협력을 통해 개장까지 성공했다.

이날 문을 연 ‘연천큐브’는 카페와 전기구이, 다이닝펍이 입점해 매일(휴무일 제외)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연말까지 추가 입점자를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연천큐브’를 통해 연천군 청년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인 교육생 모두 성장해 활기찬 연천읍 상권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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