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국토1차관 “수요응답형 ‘셔클’, 스마트 라이프 당겨”

김미영 기자I 2021.04.13 16:18:06

세종시 셔클 서비스 기념식 참석
“스마트시티 위해 규제샌드박스 적극 운영”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3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 도입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윤 차관은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세종시에서 셔클을 포함한 12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활발하게 실증을 진행 중”이라면서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신산업과 새로운 서비스 창출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국토 1차관(사진=국토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란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서비스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 목적지, 인원 등을 입력하면 승객의 수요에 따라 실시간 경로 설정 및 자동 배차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규제샌드박스 제도란 민간·공공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제약이 되는 규제를 일정기간 일괄 해소해주는 제도를 가리킨다.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차관은 행사 후 직접 셔클을 타고 세종 호수공원에서 도담동 싱싱장터까지 이동한 뒤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한 운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셔클의 운행을 통해 우리는 또 하나의 스마트 라이프를 앞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통해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셔클’ 서비스는 오는 8월까지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시범운행을 거쳐 9월부터는 2생활권으로 확대하고, 내년 3월에 도심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