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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60대 6시간만에 검거

김정민 기자I 2021.10.08 23:43:41
전자발찌.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부산에서 가석방 기간중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끓고 달아났던 60대 남성이 6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A씨를 오후 10시 10분경 부산 금정구 범어사 등산로에서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경 부산 사하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경찰은 전자발찌 훼손 사실을 전달 받은 뒤 법무부 직원들과 함께 A씨의 동선을 추적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강윤성 사건 이후 전자발찌 훼손 사범에 대해서는 신속·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범죄 발생 시 추적·검거를 위한 체포영장, 압수수색검증영장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압수수색·통신수사 등 강제수사를 통해 신속한 신병확보 및 증거수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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