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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닥, 반등…배당노린 외국인·기관 '사자'

박형수 기자I 2016.12.27 15:41:30

외국인 실적 개선 기대 IT업종 집중 순매수
아이리버, 정치 테마주 거론되며 급등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52%) 오른 618.38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1.50포인트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한 뒤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04억원, 1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특히 IT 업종 비중을 늘렸다. 배당을 노린 투자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6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매체복제(1.99%) 정보기기(1.3%) 일반전기전자(1.13%) 업종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20%) 운송(-1.08%) 섬유·의류(-0.84%) 통신장비(-0.36%) 업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한 종목이 하락한 종목보다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19% 올랐고 SK머티리얼즈(03649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1~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아이리버(060570)가 정치 테마주로 엮이며 급등했고 엔에스(217820) 이엠넷(123570) 오스템(031510) 어보브반도체(102120) 한국컴퓨터(054040) 이트론(09604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등이 10% 이상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6억8259만주, 거래대금은 3조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60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도 없었고 497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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