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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첫 필사 시집, 베스트셀러 진입

이윤정 기자I 2020.05.19 14:36:30

영풍문고 5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룬샷' 9위·'언컨택트' 17위 올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힐링’ 도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영풍문고 5월 2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나태주 시인의 첫 필사 시집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이 6위에 올랐다. 나 시인의 대표시 ‘풀꽃’부터 미공개 시 30여 편을 포함한 총 100편의 시가 담겨있다. 책 속에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성공한 기업들이 ‘룬샷’을 통해 혁신을 이룬 비결을 밝혀내는 ‘룬샷’이 9위에 올랐다. ‘룬샷’은 아이디어 제안자를 나사 빠진 사람으로 취급하며 무시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저자는 흔히 ‘쓸모 없는 발상’이라고 치부 받던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포착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육성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제안한다.

접촉 불안이 가져온 일상의 대전환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 ‘언컨택트’는 17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언컨택트’라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생겼다. ‘언컨택트’는 소비의 방식만 바꾸는게 아니라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 종교와 정치, 연애를 비롯한 우리의 의식주와 사회적 관계, 공동체까지도 바꾸고 있다. 책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등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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