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일주일동안 창저우 공장의 라인 점검과 기술 개선을 하기 위해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생산라인의 일시 가동중단은 가동률을 개선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전에도 라인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에는 통상 연휴 기간에 맞춰서 공장을 점검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재고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 창저우 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생산능력은 20만대이다. 소형차 ‘위에나’(국내명 베르나) 등을 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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