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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만취해 택시를 탄 뒤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시기사가 시외로 가달라는 요구를 거절하자 비하 발언과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택시기사가 계속 붙잡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