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헬리오스785 피부 재생 연구 SCI 저널 등재

유진희 기자I 2024.05.07 16:54:21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 최근호 게재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은 헬리오스785의 스킨 리쥬비네이션(피부 회춘) 임상 효과를 입증한 연구 논문이 최근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자료=레이저옵텍)


헬리오스785를 활용한 ‘DOE 프락셔널 785nm 피코레이저와 ICG(인도시아닌그린) 국소 도포를 이용한 아시아 여성의 스킨 리쥬비네이션 효과’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이다. 세계적 학술지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ICG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암록색의 색소로, 빛에 반응하여 혈관 조영술 등에 사용된다.

연구를 주도한 김광호 한림대학교 평촌성심병원 피부과 교수와 서석배 서아송피부과 원장은 주름, 넓은 모공, 색소병변이 있는 국내 성인 여성 16명을 대상으로 ICG 희석액을 15분간 국소 도포한 후 헬리오스785의 DOE 프락셔널 모드로 치료 후 개선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안면 주름의 유의한 개선과 모공 크기의 유의한 감소, 색소의 유의한 감소가 확인됐다. 조직검사에서는 진피층 콜라겐 개체가 현저히 증가한 것도 관찰됐다. 유두진피층부터 상부 망상진피층에 걸쳐 1형 콜라겐과 2형 콜라겐의 발현도 증가했다. 시술 부위에 발생한 통증과 홍반은 일시적이었으며 다른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아 효능뿐만 아니라 우수한 안전성도 확인했다.

피코초 레이저는 매우 짧은 펄스폭과 높은 출력의 레이저 빔을 통해 광기계적 효과를 일으켜 피부 병변 이외 주변의 원치 않는 피부조직의 부작용은 최소화해 최근 색소 치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연구에 활용된 헬리오스785는 색소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785nm의 고출력 피코초와 532, 1064nm 파장의 나노초 레이저가 한 플랫폼에서 동시 구현될 수 있는 레이저옵텍의 대표적인 장비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헬리오스785가 색소병변 치료 외에 스킨 리쥬비네이션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광노화 피부 치료 목적으로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PDT(광역학치료) 효과를 평가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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