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ESG 경영' 박차…"中企 ESG 경영도 지원"

경계영 기자I 2021.10.21 16:00:00

코트라 지속가능경영위원회서 계획 선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KOTRA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계획을 선포했다.

코트라는 ESG 경영 3대 추진 방향으로 △전사적 ESG 실행으로 지속가능경영 구현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이슈 대응지원 △ESG 경영 통합 추진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코트라는 이번 선포로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투명 경영으로 글로벌 중점 가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ESG 경영 가운데 하나로 사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중단하고 직원이 국가 친환경 제도인 탄소포인트제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등 친환경을 실천할 예정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데 따라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국민의 눈높이와 글로벌 기준에 맞도록 기관 자체의 ESG 경영에 힘쓰는 것은 물론, 우리 기업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이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열(가운데) 코트라 사장이 21일 열린 ‘코트라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코트라 ESG 경영 추진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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