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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후보, 與14·野12곳 확정(종합)

박수익 기자I 2014.04.30 22:54:04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여야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잠시 중단했던 경선을 재개하면서,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30일 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서병수 의원을 최종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후보는 박성효 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을 각각 선출했다. 강원지사 후보에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부산시장 경선 결과 김영춘 전 의원을 최종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날 선출된 4명을 포함해 대구(권영진), 광주(이정재), 울산(김기현), 경북(김관용), 경남(홍준표), 전북(박철곤), 전남(이중효), 충북(윤진식), 제주(원희룡), 세종(유한식) 등 14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또 다음달 인천(9일) 경기(10일) 서울(12일) 등 수도권 3곳의 후보를 확정한다.

새정치연합도 이날까지 서울(박원순), 부산(김영춘), 대구(김부겸), 인천(송영길), 대전(권선택), 울산(이상범), 경북(오중기), 충북(이시종), 충남(안희정), 강원(최문순), 제주(신구범), 세종(이춘희) 등 12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30일 실시한 경남지사 경선 결과를 1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0일과 11일 전남, 경기 경선을 실시한다. 광주, 전북은 아직 경선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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