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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공무원 1683명 신규 채용…2월 19일부터 원서 접수

이연호 기자I 2024.01.31 16:30:35

소방청, 공채 758명·경채 16개 분야 925명 채용 예정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소방청이 올해 1683명의 신규 소방관을 채용한다.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에서 신임 소방관들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119고시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전국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683명으로 전년 대비 123명 늘었다. 자격·학력·경력에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채용(공채)는 758명, 경력경쟁채용(경채)는 16개 분야 925명이며, 공·경채 모두 소방사(9급) 계급이다.

경력경쟁채용은 16개 분야로 △구급 617명(66.7%) △구조 163명(17.6%) △소방관련학과 77명(8.3%) △정보통신 16명(1.7%) △화학 14명(1.5%), 기타 등 38명(4.2%)이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 중 여성 소방관 비율은 17.4%이며, 양성 채용 분야의 최종 합격 성별에 따라 여성 채용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원서 접수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에서 할 수 있다. 이후 필기시험은 오는 3월 30일 전국 시도별 시험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체력시험, 서류전형(신체검사서 포함),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친다. 소방청은 오는 7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 간의 신임 교육 과정을 거치며, 교육을 수료하면 소방사 계급으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119고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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