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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도시주방 역삼점' 초근거리 배달 'D2D' 도입

김범준 기자I 2021.12.14 16:45:4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바로고는 14일 서울 강남구 ‘도시주방 역삼점’ 내 ‘D2D’(DOSI to Desk) 서비스를 출시하고 초근거리 배달에 나선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바로고 도시주방 역삼점에서 직원이 초근거리 배달 픽업 서비스 ‘D2D’(DOSI to Desk)를 안내하고 있다.(사진=바로고)
D2D는 도시주방 역삼점이 위치한 공유 오피스 위워크 역삼역 2호점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초근거리 배달 픽업 서비스다. 바로고는 이번 D2D 서비스 출시를 위해 페이코(PAYCO) 오더 및 식권 시스템이 결합된 모바일 배달 주문 채널에 ‘위워크 기업 고객 전용 주문 서비스’ 기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식사 대기 및 이동 시간을 줄여 주문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위워크 역삼역 2호점 내 원하는 층에서 음식 수령이 가능하며 배달은 도시주방 소속 ‘러너’(Runner)가 담당한다.

도시주방 역삼점은 ‘제로 웨이스트(폐기물 절감)’ 방침 일환으로 D2D 서비스 이용 시 다회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과 협력한다. 이용자들은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처리로 인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위워크 역삼역 2호점 1층 라운지를 방문하면 도시주방 직원에게 D2D 서비스 이용 안내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황영국 바로고 도시주방 팀장은 “도시주방 역삼점 이용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차별화된 딜리버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D2D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인근 위워크 12개 지점에 입주한 1000여 기업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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