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발생

[이데일리 박은별 기자]올해 처음 ‘야생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충청남도에 사는 73세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렸다고 밝혔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 이 여성은 현재 위중한 상태다. 9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고 12일 병원에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 병에 걸린 55명의 환자 중 15명이 숨졌고, 2013년엔 36명 가운데 17명이 이 병에 걸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