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폭발적 관심..조회-수령방법은?

박종민 기자I 2013.10.14 17:33:1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전국은행연합회가 개설한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휴면계좌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의미한다.

▲ 잠자는 돈을 조회해보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화면이 한때 다운됐다. / 사진=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휴면계좌 통합조회 화면 캡처


따라서 잠자고 있는 돈을 확인하기 위해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지만, 현재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불안정한 상태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고 이 시기를 넘겨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안에 신청시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나면 받을 수 없다. 이때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의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1일 이후 분부터 제공된다.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 은행, 보험사, 우체국 등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찾을 수 있다. 다만 조회된 휴면계좌 금액과 실수령액은 이자소득세 등 세금부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관련기사 ◀
☞ 올 하반기 국고귀속 우체국 휴면예금 22억 찾아가세요
☞ 카드사 장롱카드 안 줄였다..5매 중 1장 휴면카드
☞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 첫 실시, 대기자 폭주
☞ 자동차 휴면보험금 136억 찾아가세요!
☞ 아직 돈 안찾아간 휴면증권계좌 `480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