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들의 탈중국 및 사업 축소 움직임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현대차가 주재원 30여명의 철수를 준비 중이고 공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사드 사태 이후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서다. 또 LG는 베이징 트윈타워를 매각했고 삼성은 스마트폰·PC 공장을 잇따라 폐쇄했다. 롯데는 백화점 및 마트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바 있다.
이는 미중 갈등 지속, 중국 정부 규제 리스크 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현지 경쟁심화 및 한국 기업의 경쟁력 저하에 따른 실적 악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경제계에선 “양국 정부 간 경제협의체를 활발히 가동해 중국 내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SK의 중국 렌터카 사업 매각 이슈와 한국 기업들의 중국 사업 축소 및 재조정 배경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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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중국 렌터카 사업을 매각키로 했다고?
- 中지주사 SK차이나가, SK오토서비스 지분 100% 도요타에 매각
- 지난 6월 베이징 SK타워도 매각
- 중국 사업 비중 축소 vs 비즈니스 재조정
최근 현대차 중국 법인의 주재원 수십명 철수하는 등 중국 사업 축소 얘기도 있었는데?
- 현대차, 주재원 30명 철수 준비..현지화 전략 포기 분석
- 삼성·LG·롯데 등 대기업, 자산 매각 및 사업 축소 잇따라
기업들의 탈중국 소식이 잇따르는 이유는?
- 미중 갈등 장기화, 정부 규제 리스크 등으로 불확실성 확대
- 현지 경쟁심화 및 韓 기업들의 경쟁력 저하
- 매출·영업이익률·시장점유율 하락세
- 전경련 “양국 정부 간 경제협의체 활발히 가동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