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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전국 2만512개교 중 98%(2만104개교)에 달했다. 나머지 373개교는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 차원에서 등교수업을 미루거나 조정했다. 35개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을 실시했다.
지역별로 등교수업 조정 학교 수는 제주가 165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17곳, 서울 32곳, 광주 21곳, 전북 7곳 순이다.
지난 12일 오후 4시 기준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 593만3371명 중 73.4%인 435만4988명으로 집계됐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3만8654명이다. 이 중 7185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조치된 학생들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유사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1469명이다.
지난 3월 2일 신학기 개학 이후 지금까지 학생 54만180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3238명이 확진됐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9만9486명이 검사 받아 50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학생이 47.3명, 교직원은 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