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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45명 확정·발표

백주아 기자I 2024.04.16 17:06:47

졸업응시자 합격률 75.65%
입학정원 대비 합격률 87.25%
남자 984명·여성 761명 합격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부는 16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의견과 대법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대한변호사협회 등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해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45명(총점 896.02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전경. (사진=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일 직전회의에서 정한 ‘응시인원, 동점자 등을 고려해 1730명 내외’라는 합격 기준과 점수 분포(격차), 최근 합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745명을 합격인원으로 심의·의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11회 합격자는 1712명, 제12회 합격자는 1725명 수준이다.

이에 2024년 졸업 응시자(13기 석사학위 취득자 기준) 합격률은 75.65%로 집계됐다. 총 입학정원(2000명) 대비 합격률은 87.25%다.

졸업(석사학위 취득) 후 5년·5회 응시기회를 모두 사용한 응시자의(1~9기 기준) 최종 누적 합격률은 88.35% 수준으로 파악됐다.

합격자 중 남성은 984명(56.39%), 여성은 761명(43.61%)으로 집계됐다.

채점 결과 등 구체적 통계자료는 오는 5월 중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제14회 변호사시험도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산하 각 유관단체가 참여한 법조인 선발·양성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적정한 합격자 규모를 논의하고 있다”며 “시험 시행 전에 이를 발표함으로써 응시자의 예측 가능성,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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