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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데이타, 한국축산데이터에 '컨테이너 IDC' 솔루션 제공

이윤정 기자I 2024.03.28 14:05: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보통신기술 기업 다산데이타는 한국축산데이터의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내부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장비를 구축하고, 실시간 클러스터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 컨테이너 IDC 외부 사진 (사진=다산데이타)
한국축산데이터는 가축 상태를 CCTV로 수집한 데이터와 채혈, 수의사의 검진 소견 등을 종합해 가축 건강을 관리하는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한다. 축산 농가는 팜스플랜 적용으로 가축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

다산데이타의 이번 장비 구축은 팜스플랜 솔루션의 신속하고 원활한 데이터 처리를 돕는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서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공간 및 전기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이동식 데이터센터다. 농경지에도 설치가 가능할 만큼 장소 제약이 적고 설치가 빠르며, 비용 효율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컨테이너는 해상용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일반 컨테이너보다 내구성과 안전성에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

한국축산데이터 컨테이너 IDC 내부 사진 (사진=다산데이타)
기존 IDC는 1개의 랙에 1대의 GPU 서버만 설치할 수 있는 전력 공급 문제로 인해 GPU 서버를 충분히 설치하고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확장과 이전에도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는 여러 대의 GPU 서버를 효과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고 확장과 이전에도 유연성을 제공한다.

다산데이타 관계자는 “다산데이타는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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