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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싱가포르 법정통화 거래 서비스 추진

이재운 기자I 2018.10.23 12:21:24

서울반도체 투자한 버텍스벤쳐스와 손잡고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글로벌 대형 투자업체와 손잡고 싱가포르 달러 법정통화(FIAT)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업 상대는 벤처캐피탈 버텍스 벤쳐스(Vertex Ventures)로, IT와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 유망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서울반도체(046890)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웨이 주 바이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버텍스 벤쳐스는 동남아 지역 투자에 전문성을 보유한 벤쳐캐피탈로 싱가포르 지역에 끈끈한 네트워크와 막강한 실적을 보유했다”면서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핀테크 허브인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 밖에 우간다를 비롯해 리히텐슈타인, 몰타 등에서도 법정화폐 연동된 거래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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