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뮤지컬 '킬러파티' 오늘부터 음원 선공개

윤종성 기자I 2020.11.13 15:39:43

주요 넘버 6곡 순차 공개
23일 전곡 OST 발매키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내 최초 비대면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오는 23일 2시 네이버 V라이브 첫 방영에 앞서 13일(오늘) OST 음원을 공개했다.

제작사인 EMK엔터테인먼트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주요 넘버(노래) 6곡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오는 23일 OST 전곡(19곡)을 발매한다.

이날 공개된 ‘갇혔어’(알리, 김종구, 함연지, 에녹, 김소향, 조형균)는 위트 있는 재즈음악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환상적인 조합에 배우 개개인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넘버다.

이 곡을 시작으로 ‘멍청이들’(알리), ‘떠들썩하게 사는 거야’(리사), ‘우린 함께야’(김소향, 조형균), ‘멋진 고양이’(배두훈, 에녹), ‘오늘은 내가 형사’(신영숙) 넘버가 공개된다.

‘킬러파티’의 넘버는 2015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수상자로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남자’의 편곡을 맡았던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의 손에서 탄생했다.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범재가 음악감독으로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했다.

EMK엔터 측은 “OST 음원 공개는 ‘킬러파티’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킬러파티’는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추리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전체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및 개당 10분 내외의 짤막한 숏폼 콘텐츠로 제작됐으며, 총 10명의 캐릭터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중독성 있는 19개의 넘버로 다뤘다.

‘킬러파티’ 포스터(사진=EMK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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