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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일산병원, 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기관' 선정

정재훈 기자I 2020.09.29 15:01:46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정부가 디지털 뉴딜 비대면 스마트 의료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서비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선도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우수한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파주의료원과 지역 요양병원,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의 연계를 통한 SSaFE-Net(Smart Safe and Fast for Everyone in Network)를 구축한다는 사업수행 계획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 서북부 지역을 감염병 안심지역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인공지능 환자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사회 감염병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병원내 환자 실시간 동선 관리와 스마트병실 구현 등 첨단 진료환경을 구축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감염병 안심병원을 만들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중심으로 고양과 파주 지역사회에 SSaFE-Net를 구축하고 향후 이 모델을 타 지역에도 전파하고 확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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