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 포천에 마스크 1만6천여장 기부

정재훈 기자I 2020.09.29 14:53:31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트로트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포천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포천 지역 저소득층의 명절나기 키트에 들어갈 1092만 원 상당의 방역마스크 1만6800장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행은 포천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키트에 들어갈 방역마스크의 수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임히어로 서포터즈 회원들이 기부금을 모아 마련했다.

마스크는 포천시 14개 읍·면·동을 통해 추석 전 전량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임히어로 서포터즈’ 회원들이 포천시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앞서 지난 8월 포천 지역 저소득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랑의열매 및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포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 관계자는 “임영웅씨의 고향인 포천시에 꼭 필요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뜻 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눔으로 표현하는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의미 있는 활동에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와 더욱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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