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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이색 직업 체험 프로그램 선봬

문다애 기자I 2023.03.06 15:59:02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를 선보인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은 레고 제작을 전문 직업으로 하는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와 함께 체험을 진행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고객은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와 함께 레고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 ‘스튜디오’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고른 브릭으로 설계도를 만들어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레고 브릭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프로그램 진행시 만든 레고 작품, 레고 클래식 놀이판, 레고브릭 등이 제공되며 레고랜드 주니어 마스터 빌더 라이센스도 발급한다.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7세부터 13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총 3시간 동안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미니랜드 투어, 픽 어 브릭(Pick a Brick)에서의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와의 수업, 라이센스 발급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레고랜드는 앞서 지난 2월 춘천시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레고랜드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레고랜드는 단순히 놀이기구만 타는 놀이공원이 아니라 레고를 활용하여 무한한 창조의 즐거움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마파크”라며 “앞으로도 마스터 빌더 프로그램과 같이 어린이 고객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유럽 최대의 테마파크 기업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세계에 10개뿐인 글로벌 테마파크다. 오는 3월 24일에 겨울 휴장을 마치고 2023시즌을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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