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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역교통정책에 청년 목소리 담는다…내일 첫 간담회

박경훈 기자I 2023.01.19 15:33:17

대광위,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과 20일 첫 만남
대광위 8개 분과, 50명 청년으로 구성 방침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청년들의 광역교통정책의 참여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퇴근길 광역버스 탑승 현장을 점검하며 버스 기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부 대광위는 20일 경기 안양 쏘울인포테크에서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과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단은 지난해 8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 최초로 구성한 청년 소통채널이다.

국토부 대광위는 이번 청년정책위원단과 협업을 통해 광역교통분과 6명을 포함한 주거·주거복지·도심교통·광역교통 등 8개 분과 50명을 청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에 따라 국토부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이 선정한 광역교통정책에 대한 정책 발굴·개선과 홍보에 청년정책위원단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광위는 이번 정책 선정에 알뜰교통카드제도 개선과 광역교통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간담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발굴, 청년정책위원단이 광역교통의 현주소와 개선방안을 유튜브와 카드뉴스 등으로 알리는 홍보 등으로 정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통해 광역교통 정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산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 광역교통분과장도 “광역교통분야를 대표하는 청년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광역교통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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