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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측은 “신임 민좌홍 부총재보는 1989년 입행한 이후 금융시장국, 국제협력실, 정책보좌관, 금융결제국, 금융안정국 등 핵심 부서에 근무하면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발휘했다”고 부총재보 임명 이유를 밝혔다.
특히 민 신임 부총재보는 2015년 2월부터 3년 동안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정부 경제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등 정부와 중앙은행 간 인사교류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민 부총재보는 금융안정국장 등 보임시 보여준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국내외 협력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은의 대내외 업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일 퇴임한 정규일 전 부총재보 자리는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다. 김현기 국제국장 등이 거론되며 아직 정확한 인사 결정이나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