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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부부의 날 큐피트로 나선다

양지윤 기자I 2021.04.30 15:54:55

'사연 읽어주는 남자 ' 구청 누리집서 신청
부부의 날 구청장이 직접 사연 소개와 신청곡 받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5월 부부의 날을 기념해 부부의 특별한 사연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부부가 2019년 진행된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제공)


매년 5월 21일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구는 올해 부부의 날을 맞아 비대면으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부부의 특별한 사연 또는 에피소드를 신청 받아 내달 21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직접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사연 접수는 5월 5일까지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받는다. 선정된 50가구에는 부부의 날 당일 가정으로 꽃이 배달된다.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댓글 참여자에게도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 지역의 많은 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하셔서 평소 쉽게 전하지 못한 배우자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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