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오는 2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쉼, 그리고 음악이 있는 학[學]숲 산책’을 주제로 ‘2020년 포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념식 △평생학습 유공 표창 △음악이 있는 평생학습 강연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발표회 △온라인 성인문해 시화전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해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평생학습 유공 표창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평생학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포천시민의 귀감이 된 학습자, 강사, 활동가, 자원봉사자 등 8개 분야에 대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힘을 전달하기 위해 ‘가을을 보내는 실내악’이라는 주제로 음악이 있는 평생학습 강연도 마련했다.
홍종진 대진대학교 평생학습원장 외 3명의 현악 4중주 연주와 함께 1부는 서양 음악사 및 음악과 작곡가에 대한 해설을, 2부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영화음악에 대한 해설을 덧붙여 음악과 강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와 안정,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도시, 행운의 도시 포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