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유튜브에 ‘독도뉴스’(https://www.youtube.com/watch?v=cxMzuYzBRM0)가 공개됐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반박하는 독도뉴스’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6분 남짓한 분량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이자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하고 청년문화 기업 청년시대가 제작한 ‘독도뉴스’는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의 배우 조재현이 앵커를 맡았다. 조재현은 독도학교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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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영상은 독도는 일본과 무관하다고 밝힌 ‘태정관지령문’을 소개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주변국들의 인식을 담은 각종 지도와 연합국 총사령부가 낸 지령이자 일본으로부터 일정 주변 지역의 통치 및 행정상의 분리를 규정한 ‘SCAPIN-677’ 문서 등을 근거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그러면서 “진정한 강대국이라면 다른 나라의 영토를 넘보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이웃과 공존함으로써 다른 나라의 마음을 얻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비판하며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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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에 재능기부 한 조재현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며, “이번 영상이 국민에게 독도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 교수는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본 전범기의 잘못된 사용,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 등을 한국어·영어 등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고 이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왔다. 그는 ‘독도뉴스’를 다음 달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도 만들어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