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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만명 유권자 사전투표 완료…2시 현재 투표율 7.19%

이연호 기자I 2020.04.10 14:00:39

전남-전북, 10% 넘겨…대구 5.84% 최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생활치료 받고 있는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7.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16만52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16년 치러진 4.13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3.33%였다.

오후 1시 50분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1.55%를 기록했다. 전북이 10.74%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5.84%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이틀 간 전국 총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 이상인 국민이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모든 유권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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