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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 한국 상륙 첫 날 '북적'..."아침 7시부터 줄섰다"

최성근 기자I 2016.07.22 16:26:48
쉑쉑버거를 먹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한국에 상륙한 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 쉐이크 쉑(쉑쉑버거)의 인기가 뜨겁다.

SPC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쉐이크쉑 1호점을 정식으로 열었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업계관계자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매장 주변에는 전날부터 줄을 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SNS 상에서도 화제였다. “오전 11시 오픈을 앞두고 아침 7시부터 줄을 섰다”, “외국인도 많다”, “맞은편 건물에 근무하는 사람인데, 이 날씨에 먹겠다고 줄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전쟁통 무료배식줄 같다” 등 현장 분위기를 알수 있는 글들이 올라왔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쉐이크쉑 강남점에서 제품개발총괄 마크 로사티와 모델들이 ‘쉑버거’ 등 대표메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쉑쉑버거는 대니 마이어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USHG) 그룹 회장이 2002년 미국 뉴욕에 론칭한 햄버거 브랜드로 ‘미국 3대 버거’로 유명세를 얻으며 세계 13개국에 진출했다. 한국에는 SPC와 제휴해 이날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국내 출시 메뉴는 버거 5종, 핫도그 2종, 프라이 2종 등이며 가격은 5400원~1만2400원, 핫도그 4400원~5500원, 프라이 3900원~49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쉐이크쉑 한국 1호점 앞에서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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