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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전환을 위해 2차 백신접종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백신을 예약하지 않은 국민 550만명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동량이 늘어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이 방역의 중대한 기로”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므로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전체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국민이 자발적 코로나 검사를 통해 방역상황 조기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는데 감사하다”며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달라”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며 “10월 중 전 국민 70% 2차 접종 목표도 최대한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백신 물량도 충분히 확보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최대한 당기기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의 확진자 증가를 최대한 빠르게 안정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진단검사 확대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