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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착한걸음 캠페인’ 통해 학대피해 아동 후원

김정유 기자I 2021.06.11 16:45:1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 약 3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걸음 캠페인’은 동국제강이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하고, 이를 사회적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0일부터 16일을 ‘착한걸음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걷기 전용 앱을 활용, 당초 목표치보다 900만보 높은 걸음 수를 달성했다.

특히 동국제강은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 활용을 줄이거나 ‘플로깅’(Plogging·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인증한 참여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업그린 챌린지’ 등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83명이 참여해 총 3397만9104걸음을 걸었다. 해당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쉼터 지원과 심리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9년부터 매해 착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2019년에는 난치성 환아들에게 의료비를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결식 아동을 대상으로 식품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동국제강 이찬희 동반협력실장(좌)과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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