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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號 ‘새로운 수원기획단’ 뜬다...“수원시 새 미래 함께”

김아라 기자I 2022.07.14 14:13:52
14일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출범했다.(사진=수원시)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14일 출범했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발을 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공동단장인 황인국 (사)한국청소년재단, 오영균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 85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는 9월 말까지 활동하는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약속사업 정책 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시정운영 정책을 설계하고, 시정 운영을 주제로 하는 시민토론회에 참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고, 시정의 비전과 목표·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민선 8기 시정 방향 설정 △공약사업 정책화를 위한 전략과제 발굴·제시, 실천 방안 논의(60대 약속사업·40대 희망사업) △예산·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추진할 중점 추진과제 선정 △대규모 투자사업 재정 투자·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이다.

위원들은 해당 분야 교수, 전문가, 수원시 거버넌스 기관·단체 참여 시민, 시민사회단체 대표·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등 8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체 회의(3회), 분과별 회의(5회), 간사단 회의(5회) 등을 할 예정이다.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수시로 회의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 의견을 토대로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주길 바란다”며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3대 핵심 비전과 10대 시민특례를 발표했다.

3대 핵심 비전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다. 10대 시민특례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추진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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