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아트는 조각투자 방식의 한국거래소 신종증권 시장에 대한 상장 준비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한국거래소(KRX)의 신종증권시장 개설 계획에 따른 것이다. 투게더아트는 기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증권과 유사한 상장 심사를 거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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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게더아트는 국내 최초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Pumpkin)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다. 투자계약증권 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쿠사마 야요이 작품 2차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미술품은 단일 기초자산으로 30억원 이상이라는 규모 요건을 맞추면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이라며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설명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정자문인 선정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